결국은 내 이동작업실에서 작업을 좀 했다. 원래 것이 마음에 잡혀 있어서 다른 것을 부친다는 게 못내 어수선하게 느껴졌고 결국, 그 날 밤의 음악 소리만큼 깊이 마음을 사로잡는 소리는 결국 다시 만들지 못했다. 그래서 이내 내 스타일대로 한번 노력해 볼뿐 달리 방도가 없었다.
…… 똑같진 않아도, 나중에라도 이걸 듣게 되면 그 때를 기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다.
*수난 기약 다다르니 주 예수 산에 가시어 근심 중에 피땀 흘려 성부께 기도하시네
*무참하게 끌려가신 거룩한 우리 주 예수 뺨을 맞고 발로 채며 조롱을 받으시도다
*채찍질과 가시관에 주 예수 피 흘리시네 슬프도다 우리 주님 그 누가 위로드릴까
*바라보라 형제들아 십자가 바라보아라 무죄하신 우리주님 참혹히 죽으시도다
후렴 : 우리 죄를 대신하여 수난하고 죽으니 우리들은 통회하여 보속과 사랑드리세
‘원곡에 대한 정보는 오푸스데이 영국 대변인 Andrew Soane에 답변에서 답을 얻은 “Naver 지식iN”에서 인용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