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계획과 기대는 현실이라는 복합적이면서 실체적인 세상과 만나게 된다.
기대와 바램 그리고 부푼마음의 설계는 현실적 수정을 거치는 작업을 격는다. 가차없이, 대충이란 것없이, 여지없이 떨어져 나가고 때론 부서진다. 남아있는 것의 몰골을 추스려 바라보는 마음은 안스럽기 그지없다. 이렇게 안타깝고 불쌍하게 생긴, 기대의 2012년 이었던가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
한해 두해 그러다보니, 여러해 이렇게 두드려 맞고 쪼개어진 한해의 계획들을 들쳐안고 지나온 시간에 익숙해져 그러려니 하다가도 문득, 이제껏 부서지고 떨어져 나가 사라져 버린 것들을 생각하면 현실의 실체에 대해 왠지모를 불쾌감에 분노가 생길것 같은 마음에 괴롭다.
떨어져 나간 조각 그것들은 바로 나다.
(그래서 보여지는 지금의 나는 그런것들이 모두제거된 그래도 현실에 어느정도는 적합게게 꾸며진 그런 나 이다.)
그러기에 남아있는 나의 모습은
내가 바라보았던, 그런 가련하고, 안타까운 모습일 듯 하다.
계획과 기대는 현실이라는 복합적이면서 실체적인 세상과 만나게 된다.
기대와 바램 그리고 부푼마음의 설계는 현실적 수정을 거치는 작업을 격는다. 가차없이, 대충이란 것없이, 여지없이 떨어져 나가고 때론 부서진다. 남아있는 것의 몰골을 추스려 바라보는 마음은 안스럽기 그지없다. 이렇게 안타깝고 불쌍하게 생긴, 기대의 2012년 이었던가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
한해 두해 그러다보니, 여러해 이렇게 두드려 맞고 쪼개어진 한해의 계획들을 들쳐안고 지나온 시간에 익숙해져 그러려니 하다가도 문득, 이제껏 부서지고 떨어져 나가 사라져 버린 것들을 생각하면 현실의 실체에 대해 왠지모를 불쾌감에 분노가 생길것 같은 마음에 괴롭다.
떨어져 나간 조각 그것들은 바로 나다.
(그래서 보여지는 지금의 나는 그런것들이 모두제거된 그래도 현실에 어느정도는 적합게게 꾸며진 그런 나 이다.)
그러기에 남아있는 나의 모습은
내가 바라보았던, 그런 가련하고, 안타까운 모습일 듯 하다.
어김없이 다가온 2012년의 2월이다.
여느 해와 다름없이
똑같은 모습의 현실의 2월이다.
마약과도 같은
3월의 봄기운을 담은 훈풍은 짧은 2월의 괴로움을 마취시키는데 언제나 모자람이 없어 또 2월의 모습은 그렇게 잊혀져 갈것이다 잠시, 적어도 다시 새로운 2월이 오기 전까지는......
(그래서 페북에다 그렇게 써 갈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