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바빴다. 이제서야 "4월"의 작업을 마무리 했다. 마음에 쏙드는 마무리는 아니지만 더 이상 질질 끌것은 아닌것 같아 여기서 정리했다. 아래 memo에 적었듯이 원래 4월 작업은 두개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하나는 너무 오래 놔둬서 영 무슨 감으로 적어놨는지 모르겠더라~. 잠이와서 일단 여기 까지만 쓰고 나중에......
쉽게 적을 수 있을 줄 알았다. 아닌게 아니라, 적긴 꽤 적었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원래 그려 볼려고 했던, 그 소리의 노래가 아니다. 그냥 내 한계려니 하면 끝일 듯 했는데 아쉬움이 느껴져 막힌듯 답답하다. 음악적 감수성과 표현의 부조화라 해야하나. 어려서 부터 듣고, 부르던 것인데 어쩌면 골수에 보관되있는 감성인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표현했던 표현법을 나는 모르고 있다. 그 느낌을 밖으로 끄집어 내려고 건반을 한, 둘 눌러 보아도 튀어나오는 건 뻔하다. 흔히 듣는 그런 노래가락 배워 본 적이없어? 어떻게 이런 곡들을 적어 표현해야 하는지 실제로 배운적이 없다. 책에서야, 시험에야 있었지만 어떻게 할지 어렵다. 적어 소리 내는게...... 이것 저것 만들어진 짧은 토막들 마음에 와 닫는게 아니니 글쎄, 보여주기가 좀 그렇다. 그래서 이렇게 미루고 있다. 내가 가진 몇 안되는 아리랑 음반중에 최근에 내가 가장 좋아하게 된것이다. 어떻게 보면, 여기 있는 곡들이 전통적이지 않다고 느껴질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적어도 나는 여기 있는 곡들이 다른 유명한 아리랑들 보다 대중적 원조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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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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