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처럼 용맹스러운 아버지에게 자신처럼 용맹스러운 한 아들과 현명하며 용기있는 또 한 아들이 있으니 세상의 어느 아버지가 이 보다 부러울 수 있을까? 보이는 것은 모든것을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하늘이 내려준 목숨 만큼은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
어쩌면 저렇게도 다른 세 개성이 모여 친 형제이상으로 함께 일을 도모 했을까! 세상을 살아가며 가지는 꿈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 우리는 많은 다른 사람을 만나게된다. 서로 의견이 다르고,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 다르고, 보기에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과 함께 갈 수 있는 지혜와 신의를 갖는 것이 작은 고을의 돗자리 장수와 유협건달에서 십수세기 동안 기억 할 만한 인물로 만든 것과 같은 힘을 얻는것이 아닐까? 유비, 관우, 장비를 만들어 봤다. 치세능인 난세간웅이라 일컬어지는 사람이지만, 그의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여러가지 부럽게 특출난 점들은 시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할 만하다. 능력은 예외로 두고, 이런 부러운 개성을 닮아갈 여유로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큰 행운을 가진 사람이다.
젊은시절 조조를 한번 만들어 봤다. 나의 어린 학창시절 새 학기가 시작할 즈음에 서점은 매우 분주한 장소였다. 참고서를 구입하려고 많은 학생들이 서점을 찿았고,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좁고 복잡했던 동네 서점에서 참고서를 구입하고 나서 우연히 접하게된 고우영의 삼국지는 삼국지라는 고전?에 대한 나의 생각과 관심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와 더불어 레고블럭이 보여준 단순한 완성도와 확장성은 신선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나에게 주었다. 결국 이 두가지는 한동안 내가 시간을 내게 만들었다.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몇 장의 사진을 붙혀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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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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