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지만,
아주 어린 나부터 젋었던 내가 바라보던 왕국이 있었다.
그 왕국에 단 하루라도 가 볼 수 있는지
내 기억보다 그 왕국이 빨리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다.
아직은 기억하고 있는 왕국이 아니 세상이 있다.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지만, 아주 어린 나부터 젋었던 내가 바라보던 왕국이 있었다. 그 왕국에 단 하루라도 가 볼 수 있는지 내 기억보다 그 왕국이 빨리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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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직접 짠 돗자리를 매고 탁현저자에 다시 나섰다.
<<그를 아는 많은 사람의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요즘으로 보면 "기껏 돈들여 공부시켜 놨더니, 고작 그거냐!") 어떤 시기 어떤 세상에선 그렇게 되기도 하고, 어떤 세상에는 안되는 걸 어떡하겠냐! 학업을 마쳐도 얻은 학식을 쓸 곳이 없고, 생활을 위한 일자리 조차도 얻을 수 없다면, 이런세상에 학업은 사치다. 그렇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치열한 경쟁의 최종승자가 되던지. 문제는 승자는 대부분 학업과 그리 상관없이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 유비
몰락한 왕족! 밑바닥 백성의 삶을 보고 자랐고 그의 삶도 그들과 다르지 않았다. 다시 가문을 일으켜 보려는 노력으로 학업을 시작하지만, 이미 탐관오리들에 의해 유린된 실상은 정상적으로 인재들이 입문할 길을 없앴다. 그와 더불어 귀족과 지방의 세력들은 이에 상응해 자기들 뜻대로 힘을 기르며 묘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다. 유비가 생각했던 학업과 가문의 재건은 이런 방법을 통해서는 이루어 질 수 없다는 생각에 고민을 품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가 가진 덕성과 학업을 통해 알게된 지식은 유비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 이전처럼 시장에서 짚신과 돗자리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비는 신분과 힘에 따른 삶의 차이가 있음을, 허울만 남은 신분이 가진 무기력힘을 알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키워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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