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은 갔다.
이렇게 가버리게 두려고 하지 않았는데, 결국 이렇게 보냈다. 아무 남김없이......
한 해가 저물어가며 몰아 붙이는 압박은 때론 너무 잔인할 정도로 심하다.
협공당한 사냥감 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먼 발치로 지나가는 계졀을 보며 말 못할 아쉬움을 갖는다.
계절이 바뀌는 것,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거늘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상태가 너무 싫다.
물론 모든것은 스스로 자처한 것이지만 말이다.
작년 할로윈이 막 지났을때 이 곡의 스케치 작업을 끝냈다. 마무리 하는데는 다른 밀린 일들처럼 시간이 좀 걸렸다. 줄곧 nanostudio를 기본으로 스케치를 했는데, 이 곡은 garageband에서 시작했다. 좀 불편하긴 했는데, 스트링 앙쌍블을 다루고 배우는데 요긴 했던것 같다. garageband 안에 담겨있는 루프 음원 라이브러리의 크기에 상당히 놀랐다. 물론 덕택에 내 아이폰의 많은 수의 앱들과 노래, 사진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만 했다. 그래서 지금은 아들의 아이패드에 전세들어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가버리게 두려고 하지 않았는데, 결국 이렇게 보냈다. 아무 남김없이......
한 해가 저물어가며 몰아 붙이는 압박은 때론 너무 잔인할 정도로 심하다.
협공당한 사냥감 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먼 발치로 지나가는 계졀을 보며 말 못할 아쉬움을 갖는다.
계절이 바뀌는 것,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거늘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상태가 너무 싫다.
물론 모든것은 스스로 자처한 것이지만 말이다.
작년 할로윈이 막 지났을때 이 곡의 스케치 작업을 끝냈다. 마무리 하는데는 다른 밀린 일들처럼 시간이 좀 걸렸다. 줄곧 nanostudio를 기본으로 스케치를 했는데, 이 곡은 garageband에서 시작했다. 좀 불편하긴 했는데, 스트링 앙쌍블을 다루고 배우는데 요긴 했던것 같다. garageband 안에 담겨있는 루프 음원 라이브러리의 크기에 상당히 놀랐다. 물론 덕택에 내 아이폰의 많은 수의 앱들과 노래, 사진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만 했다. 그래서 지금은 아들의 아이패드에 전세들어 작업을 하고 있다.